강원도 철원, 역사가 담긴 승일교와 색이 돋보이는 한탄대교

안녕하세요~

강원도 철원 4번째 포스팅입니다.

마지막 포스팅이 될 줄 알았는데 중간에 한번 다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사진의 날씨가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날에 날씨가 더 좋았어서 사진이 더 밝고 또렷하게 잘 나온 사진들을 추가했습니다. 

승일교와 한탄대교 간단 리뷰

승일공원 주소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 일대

고석정 가는 길에 고드름과 얼음의 절경을 차로 한탄대교를 건너면서 보게 됩니다. 

그래서 다시 얼음으로 둘러싸여 있는 절벽을 다시 보기 위해 승일공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승일공원 주차장 : 무료

운영시간과 기간 : 상시 이용 가능, 연중무휴로 운영

제가 갔을 때 승일공원에 갔을 때는 승일교에서 한탄강과 얼음 절벽을 바라볼 수 있으나 다리 아래에 있는 한탄강을 보러 가는 공원길은 현재 작년 홍수피해로 인해 복구가 되지 않은 상태여서 입장할 수 없었습니다. 

 

 

 

 

승일공원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현재 승일공원은 승일교에는 갈 수 있지만 공원길은 작년 홍수피해로 복구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두 번 방문했는데 두 번 다 입장이 불가했습니다. 

 

 

 

철원 승일교 (국가등록문화재 제26호)

총길이 120m, 높이 35m, 너비 8m의 다리입니다. 

다리를 바라보면 두 군데의 아치 모형이 약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48년 북한에서 시공을 하고 중간에 6.25 전쟁으로 중단되었다가 이후 남한에서 1958년 완공한 다리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멋진 얼음 절벽을 보러 간 곳이었는데 전쟁을 겪으면서 시공자와 완공자가 달라진 다리에 있다 생각하니 사실 마음은 무거웠습니다. 정말 내 눈으로는 전쟁을 보지 못했지만 북한과 남한이 전쟁을 했었고 2가지로 나눠져 있는 실체를 직접 눈으로 보니 마음이 마냥 좋을 수는 없었습니다.  

 

 

 

한탄강의 얼음절벽, 한탄강 트레킹 코스

얼음절벽은 정말 장관을 이루었고 국내에서 이런 곳을 또 볼 수 있는 곳이 있을까 할 정도로 거대한 규모와 다양하게 들어오는 색감 그리고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강원도에서 한탄강을 좋은 문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날이 더 추우면 강 얼음이 제대로 얼어있어 강원도 철원 트레킹 코스가 되는 곳인데 현재 얼어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서있을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내년에 기회를 노려보겠습니다.  🤔

 

 

 

승일교를 보면 정말 오래된 다리라고 느껴질 만큼 새겨진 글자나 문양들이 제대로 보이는 게 없습니다.

시간이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한탄대교

한탄대교의 이름의 유래를 보면 ‘한탄’은 교량이 위치한 하천인 한탄강에서 차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1952년 8월 15일 완공된 승일교가 교량 안전진단 결과가 노후 위험 교량 판단을 받게 되면서 승일교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다리라고 합니다. 1997년 8월 11일에 준공되었습니다. 

 

추가 정보로 매년 1월에 한탄대교에서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겨울축제가 개최되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2019년 도로교량 및 터널 현황조사에 따르면 한탄대교의 하루 평균 교통량이 6,736대라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사전 참조>

terms.naver.com/entry.nhn?docId=6083232&cid=67394&categoryId=67471

 

 

 

 

승일교 하단의 아치 부분입니다. 

북한과 남한의 합작이 되었습니다. 합작의 의도는 없었지만 전쟁이 이런 다리를 만들게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철원은 원래 북한 땅이었지만 6.25 전쟁 이후 남한 땅이 된 곳입니다.

 

 

 

승일교에 올라가 긴 한탄강과 얼음절벽을 볼 수 있습니다. 

 

 

 

승일교를 대신하여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한탄대교도 색깔이 또렷하니 이쁘게 생겼습니다. 

 

 

강원도 철원 승일교와 한탄대교 리뷰

승일공원 입구에서 승일교로 가는 길입니다. 승일교로 향하는 공원 길은 잘 조성이 되어있고 한탄강 트레킹 코스로 향하는 공원길이 아직 정비가 안된 모습입니다. (작년 홍수피해로 인해)

그렇지만 승일교에서 바라보는 한탄강과 얼음절벽은 꼭 보셨으면 하는 멋진 설경과 절경입니다.

겨울 얼음이 녹기 전에 보셨으면 좋겠는데  날이 슬슬 풀리는 감이 와서 얼음도 풀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얼음절벽뿐만 아니라 물색이 오묘한 한탄강과 거대한 높이로 압도하는 절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방문하시기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오래 있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공원 한번 산책한다는 느낌으로 집으로 돌아가시는 길에  한번 들리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강원도 철원에 갔을 때는 추가로 직탕폭포와 삼부연 폭포를 보고 왔습니다.

또 정리해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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