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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음식 Foods

자연속에서 식사하는 남한산성 낙선재, 경기도 맛집 리스트 추가

by hollyznote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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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한산성의 낙선재를 목적으로 경기도 광주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가는길이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차로 15분 이상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갔고 남한산성의 성벽이 보이기도 하며 도로 옆으로 보이는 아찔한 절벽은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

정말 깊은 산속인데 식당이 있을까 하며 의구심을 품으며 갔습니다. 🤔

구불구불한 길을 차로 올라가면 마을이 나옵니다.
산 정상에 마을이 조성되어있는게 신기했습니다.

 

정말 많은 식당과 카페가 있었고 버스 정류장도 있고 학교도 있는 전형적인 마을 풍경이었습니다.
이 마을 안으로 조금 더 깊숙히 들어가면 낙선재가 나오는데 도착했을때 보이는 낙선재의 규모가 범상치 않았습니다.

남한산성 낙선재 주차, 주문

주차장은 굉장히 넓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평일 저녁 오후 5시 30분쯤에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고 웨이팅도 없었습니다.

가족분이 이곳에 자주 오셔서 알게 된 곳인데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이 넓은 낙선재가 사람으로 가득 찬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일에만.. 가신다고...

주차를 한 후 정문으로 들어가 카운터를 찾습니다.
카운터(셈하는 곳)라고 써져있는 곳을 찾아가면 됩니다.

이곳에 찾아가서 자리 안내 받으시면 됩니다.

남한산성 낙선재 메뉴, 가격

한정식으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은 토종 닭 백숙(69,000)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해물파전(25,000원)도 하나 추가했습니다.
3명이서 먹기엔 양은 많았습니다.
그래서 다들 허리띠를 주섬주섬 만지면서 나왔다는 ㅋㅋㅋㅋㅋ

메뉴 주문할 때는 독채에 준비되어 있는 전화기로 주문하면 됩니다. 😋

한정식하는 곳이 유명하더라도 왜 유명할까,
자주 극찬을 듣던 곳이여서 어느 정도 기대는 하고 갔는데
그 이상이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독채였습니다.
코로나 시대이기도 하고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거리두기가 아니라 아애 다른 공간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독채여서 좋기도 했는데 독채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데 풍경과 바람, 피톤치드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에 토종닭한마리가 가격이 왜 비쌀까.. 생각도 잠시해봤지만
서빙되어 나오 음식, 그리고 독채안에서 식사를 하면서 느끼는 만족감은 충분히 가격가치를 한다고 느낀 곳입니다.

음식의 간이 전체적으로는 삼삼한 편입니다.
그래서 신선하고 좋은 재료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반찬들도 삼삼해서 다른 음식들과 같이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낙선재의 토종닭백숙

맛있는 약탕인줄 알았습니다.
홍삼엑기스를 요즘 먹었는데 그 느낌을 백숙에서 느낄 수 있다니
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었고 실제로 먹고도 몸이 따뜻해지는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부추 한단이 들어갔나 할정도로 넉넉한 익은부추와 닭고기와 같이 먹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느끼하지도 않았고, 궁합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죽을 셀프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찹쌀죽이 따로 나옵니다. 백숙을 다 먹고 약재를 걸러낸 후에 국물을 덜어내 찹쌀죽을 넣어서 조려서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약재가 정말 다양하게 들어갑니다.
하지만 약재는 먹지않는 거라고 해서 요리조리 피해서 먹었습니다.

엄청 큰 감자가 3덩어리는 들어갔는데 제 주먹보다 큰거여서 정말 배불러 나중에 다 먹지도 못했습니다.😂

낙선재 해물파전

해물파전은 바싹하고 달달한 쪽파와 푸짐한 해물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란으로 코팅도 되어있어서
제대로 파전을 하는 집이군,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찍어먹을 수있게 나온 소스가 양파와 고추장아찌가 있는 간장소스였습니다.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

낙선재 정리 리뷰

낙선재는 제가 가본 식당중에 가장 큰 규모의 식당이었습니다.
해외에서도 이렇게 큰 규모의 식당을 가본적이 없었는데 한국에서 먼저 보아서 놀랬나봅니다😁

낙선재 어느 공간에서 던지 자연과 함께 할 수록 공간이 구성되어 있었고
독채안에서 음식을 먹으면서도 둘러쌓여진 산 그리고 나무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 간은 전체적으로 삼삼하지만 좋은 재료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어서
오히려 더 건강하게 식사 가능한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낙선재 안을 산책해도 좋을 만큼 넓었고 장독대, 가옥, 계곡 구경하며 소화시키며
이곳저곳다니며 산책을 했습니다.

가족들과 좋은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이곳은 제 주머니 사정만 괜찮다면 다시 꼭 오고 싶은 곳입니다.

여기까지 정말 만족스러웠던 식사를 한 남한산성의 낙선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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