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행궁 방문, 월요일은 휴무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한산성에 다녀왔습니다. 

남한산성에 낙선재라는 맛집이 있다기에 그곳에 먼저 방문하고 

집에가기 전에 시간이 넉넉했고, 하늘도 너무 이뻐서 남한산성 행궁에 방문하였습니다.

(남한산성 낙선재 후기는 아래 링크 걸어놓았습니다. 너무 맛있게 식사한 곳입니다.)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내린다고 하여 다니면서 비도 맞았지만 

이내 날씨가 괜찮아지도 하며 계속 반복이었습니다 😅

 

그래서 그런지 하늘이 더 예뻣고 붉은 노을이 너무 인상적이 날이었습니다. 

 

남한산성 휴무

월요일입니다.

 

오늘이 월요일인데 휴무였습니다.

그래서 남한산성 내부에는 들어가지 못했고 위에 사진과 행궁 주변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 있어서

성벽 주변으로 걸었습니다. 

남한산성 행궁 주차장

무료였습니다. 휴무여서 그런거지 분명 주차장도 있었고 주차장에서 차로 들어가고 나갈때

분명 정산하는 곳이 있는것을 보았는데 안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휴무여서 그랬는지, 아니면 평소에도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주차정산을 하지 않았습니다. 

 

남한산성 행궁이 휴무였지만 성벽 주변으로만 돌아도 충분히 훌륭한 산책길이었습니다. 

높은 하늘과 밝은 색감들이 충분히 눈호강을 시켜줬고, 공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귀엽게 물이 졸졸졸 내려오는 곳도 있었습니다. 

성벽 가에로 놓여져 있는 길을 돌면서 느낀건 규모가 굉장히 있는 곳이었습니다. 

 

남한산성 행궁 주변 곳곳에 오래된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있는데 200~300년된 나무들이어서 

시간의 위엄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많이 볼 수 없는 커다란 느티나무였습니다. 

 

남한산성의 행궁 정보

2007년 6월 8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80호로 지정되었다.

*사적

사적(史蹟)은 기념물 가운데 선사시대의 유적 및 고분, 정치 및 전쟁에 관한 유적, 제사ㆍ신앙에 관한 유적, 산업ㆍ교통ㆍ토목에 관한 유적, 교육ㆍ사회사업 관계 유적, 분묘와 비석 등의 유적으로 중요한 것을 말한다. 다음은 대한민국 문화재청이 지정한 대한민국의 사적지 목록이다.

 

역사적으로 한번도 함락되지 않은 대외 항전의 전적지로서 최고의 수준에 달하는 우리나라 성곽 축조기술을 보여주는 남한산성(사적 제57호)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행궁은 1999년부터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상궐, 좌전이 복원되었으며, 일부 건물지에서 초대형 기와 등 다량의 유물이 출토된 중요한 유적이다.

 

조선 시대의 남한행궁은 유사시 왕이 피난할 수 있도록 준비된 예비 궁궐이었다.[3]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당시 임금이 머물며 항전한 역사의 현장인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정무시설은 물론 종묘사직 위패 봉안 건물(좌전)을 갖췄다. 전란시 도성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갖춘 남한산성 행궁은 상궐, 하궐, 좌전, 인화관 등 전체 320여 칸에 이르렀으며 한때 광주부 읍치로서 기능을 하였으나 일제시대와 6.25전쟁 등으로 대부분의 건물과 시설물이 파괴되었다.1998년부터 학술 및 발굴조사를 토대로 복원정비사업을 진행하여 상궐, 좌전 등 행궁의 주요 건물들이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위키백과사전을 참조했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B%82%A8%ED%95%9C%EC%82%B0%EC%84%B1_%ED%96%89%EA%B6%81

 

규모가 워낙 크고 잘 지어진 궁이라 생각되었지만 전쟁시 왕이 피난한 곳이라 하니 

아무리 멋진 곳이라 할지라도 마음이 편한 곳은 아니라고 느껴진 곳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생각하면 마음이 미어지는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한민국에서 시대를 잘 태어났다며 얘기하며 성벽을 걸었습니다.

 

노을도 너무 아름다웠고, 시간이 지나 어두워지면서 조명이 켜지는데 

이곳은 야경도 너무 아름다울 것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야경도 한번 보러 오고싶은 곳입니다. 휴무일에..말고...😂

2021.06.28 - [식도락/음식 Foods] - 남한산성 낙선재, 경기도 맛집

남한산성 낙선재, 경기도 맛집